Korean Lesson Log 069
한국인에게 추천하는 숨겨진 곳
여행은 사람마다 목적이 달라서 유면한 관광지를 빼고 어딘가를 추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면 나는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당연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단다.
미술관, 막물관 아니라도 뭔가 역사적인 곳이나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곳에 간다.
그런데 나는 원래 예술을 통해서 만난 외국인 친구가 많다보니, 그 친구들도 나처럼 다른 무엇보다 예술에 관심 많다.
그래서 그 친구들이 일본에 놀러 오면 좋은 전시를 찾아서 추천한다.
아니면 사찰이나 신사나 역사적인 곳을 추천한다.
숙박할 수 있는 사찰도 좋은 것 같다.
그렇지만 한국인 친구라고 하면 내가 한국에 유학했었을 때 언어교환하려고 만난 친구도 있다.
그런 예술에 별로 관심 없는 친구가 일본에 놀러 온다고 하면 어디를 추천 하는 것이 돟을까?
내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음식에 관련된 곳을 추천하는 것이다.
음식은 어느 나라에 가도 현지만의 독특한 것들이 있어서 여행자들이 손쉽게 직접 문화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너무 단순한 것이지만 “맛있는 음식이 싫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문화적으로 먹을수 없는 음식에 신경써서 추천할 수 있는 식당을 찾는다.
그런데 많은 여행자들은 가격이 너무 비싼 곳은 째 놓고 식당 찾지만 저는 비싼식당을 추천 하고는 한다.
그런 비싼 식당, 특히 일식당은 요리기술 뿐만 아니라 계절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건축, 전체적인 분위기, 역사, 신선한 식재 등등 다른 나라에 있는 일식당에서 경험 못 하는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식당에서는 보통 맛집에서 쓰는 “맛있다"와 조금 달라서 “맛있다"라고 하는 말은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게 요리했다"라고 하는 뜻이 있어서 미식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오해 받을 수도 있다.
그것도 다양한 문화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비싼 식당에는 비싼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유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 꼭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